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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박 대통령 "소프트웨어 교육 중요"…입시와 연계?
이 름 :
운영자 작성일 : 2014년 07월 24일 11시 59분
     
  "입시와 연계가 안되면 잘 배우지 않으려는 경향"..."절대평가를 하든지..."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를 방문, 교육용 로봇을 참관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대학입시에 연계할 필요성을 언급해 교육 당국의 후속 대책이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23일 판교 테크노벨리 공공지원센터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대학입시에 자꾸 부담을 주면 안된다는 것도 중요한 얘기지만 입시와 연계가 안되면 잘 배우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것(소프트웨어 교육)을 절대평가를 하든지 해서 어떻게든지 배우지 않으면 안되게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소프트웨어 과목을 포함할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하지만 충분한 여론수렴이나 공론화 과정없이 대통령의 한마디에 따라 입시과목이 결정될 경우 학생들의 입시부담을 가중시키는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아 관련해 교육부는 이날 보고회에서 중학교는 내년도 신입생부터 SW수업을 의무 이수하도록 하고, 초등학교는 2017년부터 정규과목으로, 고등학교는 2018년부터 일반 선택과목으로 분류해 교육기회를 확대한다는 대책을 내놨다.

박 대통령은 통합교육개편과 관련해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자문단이 개편과정에 참여해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며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소프트웨어 저작권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보이는 것은 훔치면 도둑질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훔치는 것은 도둑질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것도 굉장히 잘못된 범죄라는 것을 교육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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