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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내년 중1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이 름 :
운영자 작성일 : 2014년 07월 24일 11시 58분
     
  내년도 중학생 신입생부터 소프트웨어(SW) 교육이 의무화된다. 초등학교는 오는 2017년, 고등학교는 2018년부터 정식으로 SW가 교과목으로 채택되는 방안이 추진된다. 어려서부터 SW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환경에서부터 창조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는 23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SW 중심사회 실현 전략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 방안은 ▷청소년이 SW를 배울 수 있는 기회 확대 ▷대학의 실전 SW 전공교육 강화 ▷SW기반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창출 지원 ▷SW로 제조업 고부가가치 촉진 ▷2020년까지 SW 불법복제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현재 38%→20%대) 등을 골자로 한다.

정부는 창의적인 SW 교육이 논리적·창의적 사고와 문제분석 능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SW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 4개 권역의 대학교 부설로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정규 교육과정 개편에 앞서 창의캠프 등 SW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올해 하반기에 72개 초중등학교를 SW교육시범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미래부 교육부 공동으로 전국에 130개교 이상으로 이를 확대한다. 또 기존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법'을 '소프트웨어 진흥법'으로 확대 개편해 소프트웨어의 범위를 넓히고, 2020년까지 핵심인력을 2000명까지 육성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해 소프트웨어 교육과 관련, "대학입시에 자꾸 부담을 주면 안 된다는 것도 중요한 얘기지만 입시와 연계가 안 되면 잘 배우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향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소프트웨어 과목을 포함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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