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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짧지만 긴 시간! 함께 잘 활용해보아요!
이 름 :
손*은 작성일 : 2015년 08월 14일 10시 20분
     
  4개월남짓 남은 이 시간,
4년동안 티오가 없었던 정보컴퓨터,
그렇기에 지금 시작해도 늦었다고 생각하지않아요!-
졸업하구 일한다구 7월에 마무리짓고 이제 본격공부를 하는데요!~
학부생때 탱자탱자 놀았더니 전공에는 까망눈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아요
그렇기에 더욱이 힘이 나네요!-
학부생때는 뭣도모르고 놀았지만, 졸업하고나니 어찌나 공부하던 시절이 그립던지..!
그래서 지금 이렇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값집니다!-

비록 이번 올해는 그렇게 티오가 많지않아,
서로가 경쟁자일 수도 있겠지마는
이럴수록 더 똘똘 뭉쳐야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게시판에 다양하게 서로의 공부법이라던지,
고급자료라던지하는 것을 공유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견제하는 눈보다, 서로의 생각들을 공유하며 마주볼 때 빛나는 법이니까요!

저는 임용을 칠 생각을 한번도 가져보지 못했습니다.
10학년도 컴퓨터교육과 입학
11학년도 컴퓨터교육과 폐지 및 컴퓨터과학과로 통합
그랬기에 후배없는 4년을 보냈었지요
게다가 4년동안 티오도 없었으니 저는 선생님이 될 수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4학년, 교생실습을 갔을 때 조금 희망을 가졌습니다.
사립이라도 컴퓨터과목을 필요로하는 곳이 많구나!
그래서 졸업후에 다양한 학교에 기간제를 신청했으나 경력이 없었기에 줄줄이 탈락..
그러던 차에 아시던 선생님께서 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쳐달라는 요청에 일을 하게 되었고,
일을 하면 할수록 선생님에 대한 꿈, 그리고 국가에서 인정해주는 직업, 안정된 자리에 있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학원의 단점은 내가 아무리 아이들이 좋더라도 언젠가 아이들은 마음이 바뀌면 떠나고,
그것을 채우기에는 제 마음이 아직은 여렸습니다.
그리고 성적을 올리기 위한 것이 목표인 학원은 저와 맞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5월에 정보컴퓨터 티오가 생겨났고, 저는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하던 일을 정리하기 위한 시간이 걸렸고, 한국사시험도 없었기에 그 모든 것을 정리한 지금 이제야 시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하지 않고 너무나 행복한 시간의 시작입니다.
정보컴퓨터, SW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정말 반짝 반짝 빛나는 미래입니다.
그리고 교육과정을 보시면 자율학기제 도입으로인해 더욱이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과목입니다.
직업을 얻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미래를 이어나갈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양성하기 위한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지금입니다!-

이제 여름이 지나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마음이 싱숭생숭한 날이 자주 올것입니다.
하지만 갈대와 같이 바람이 불어도 잠깐 흔들렸다가 제자리로 돌아올 수있도록
우리 다같이 끈끈하게 힘을 모아 끝까지 해나갑시다!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쓰다보니 장편소설(!)이 되었네요.하핫
이 글을 시작으로, 장문의 합격수기로 찾아뵐 수 있는 그날까지 열공합시다!
우리 다같이 승리합시다!!!
 
     
 └   송광진 [ 2015-08-14 10:44:57 ]    
꼭 합격해서 장문의 합격 수기를 기원할께요
 └   박주희 [ 2015-08-17 22:50:34 ]    
저도 기간제 하면서 더욱 합격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네요!! 같이 힘내요!!! ^^
 └   손다은 [ 2015-08-25 19:03:40 ]    
감사합니다!!^^ 송광진교수님!!
 └   손다은 [ 2015-08-25 19:05:14 ]    
일하다보면 간절한 마음이 더욱 생겨나는 것 같아요! 학부생때 치열하게 공부하지 못했던 것, 지금부터 그 한을 풀어봅시다! 올해 2016년 필승하시닷!!